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13 13:28
양평군이 지난 9일 청년 창업가 선정을 위한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지난 9일 청년 창업가 선정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의 5개 청년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토대로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청년창업가·지역혁신가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청년기업들은 창업 기초교육부터 사업화자금 1500만원 지원을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

양평군은 지난 9일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에서 청년창업가 및 청년정책위원회, 창업컨설턴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군 청년창업가 육성지원사업’ 최종심사를 실시하고 10일 최종결과 발표를 통해 최종 5개 청년기업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5개의 기업은 아이 아이크 페이퍼, 앱기반의 공유텃밭 플랫폼 렌트팜, 달인114 중장비 중개 플랫폼 서비스 케이에이치, 청년 크리에이터가 제작하는 유튜브 홍보 및 교육서비스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 협동조합,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용하는 평생 반려용품 위로켓이 그 주인공 이다.

선정된 청년창업가에게는 심화지도, 특화컨설팅 및 네트워킹을 실시하며 창업을 위한 간접지원비로 1팀당 연간 1500만원을 지원한다.

1년차 사업효과를 평가해 2년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예산의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 홍보를 위해 양평군청 홈페이지, 양평 청년정책 블로그 등을 활용해 청년창업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청년창업가 육성지원사업은 군과 함께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청년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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