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7.13 14:03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예산으로 207억6000만원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10만명)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5개의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5개 기관을 통해 총 2050명을 모집한다. 기관별로 ▲중소기업유통센터 25명 ▲소상공인방송정보원 25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1700명 ▲기술보증기금 100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0명을 뽑을 계획이다.

5개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공고를 시작했다. 기관별 공고문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5개 기관 모두 오는 20일 지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의 청년이다. 그 외 자격요건은 기관별 직무 내용에 따라 다르다. 상세한 내용은 기관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공공분야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뿐 아니라 청년에게도 공공기관의 다양한 업무수행을 통해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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