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13 14:18
지니뮤직의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 (사진제공=지니뮤직)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지니뮤직이 13일 스마트폰에 가져다 대면 오디오북 콘텐츠가 켜지는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암호화된 초음파 통신(EUWC) 원천기술을 가진 뮤즈라이브와 협업으로 나왔다. 지니뮤직은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는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오디오북의 장점과 앨범으로 소장할 수 있는 실물 키트의 장점을 합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국내 아이돌 가수 9명이 낭독한 오디오북을 실물형 오디오북 앨범키트로 만들었다. 제작에는 아이돌 가수 하성운, 정세운, 라비, 노태현, 빅스 혁, 데이식스 영K, 인피니트 이성종, 남우현, AB6IX 김동현 등이 참여했다. 오디오북 외에도 책을 읽어주는 아이돌의 사진과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앨범키트는 오는 2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상품 구매 시 지니 100회 체험권이 나간다. 

오디오북 콘텐츠 판매수익 일부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농어촌청소년복지재단'에 청소년 복지사업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강기찬 지니뮤직 오디오북 사업팀장은 "편리함과 아날로그 감성을 갖춘 소장형 오디오북 키트상품을 출시했다"며 "이 상품은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담긴 앨범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반영하며 디지털 오디오북이 가지는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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