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7.13 14:21
한국제이티에스·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양말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한국제이티에스·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양말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법륜스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국제이티에스로부터 양말 수만 켤레를 후원 받았다.

시는 지난 10일 기부받은 양말 7만6000켤레 중 아동 양말 2만 1000켤레는 수원시 보육아동과 드림스타트팀에서 3개 드림스타트 센터와 아동복지시설 14곳에 전달해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성인 양말 5만5000켤레는 각 복지시설에서 장애인·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영통분소에서 수원지역 복지시설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양말을 배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양말 박스를 수령하는 방식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수원지회가 화물차에 실린 양말 박스를 운반해 주는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다.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을 주신 한국제이티에스에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