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13 14: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에스에너지의 자회사 에스파워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한 발전소 운영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를 오픈했다.

지니어스는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O&M 전문기업인 에스파워가 운영 중인 국내외 400여개 사이트, 약 6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축적된 발전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세계 태양광 설치시장이 120GW로 급격하게 증가하며 발전소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발전원가 절감과 발전 공급량 예측 등 발전소 운영관리의 중요성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발전소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단순 발전량 정보제공 기능보다는 시스템 고장 예측과 같은 기존 발전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제공이 요구되어 왔다.

에스파워는 수년전부터 이러한 시장 니즈에 맞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박재균 에스파워 연구소장은 “O&M업계 최초로 향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발전량을 분석, 예측 가능한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실시간으로 전력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회계 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손익현황 파악 및 자금관리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에 없던 명실상부한 발전소 통합 관리운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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