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13 15:22

현대차‧기아차‧인하대 3자 공동 연구 통한 AI 적용 예측 기술 개발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넥센타이어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을 한층 저감시킬 수 있는 예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소음 분야는 타이어 패턴 형상과 소음 설계 인자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 결과 값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품에 최적화된 값을 뽑아 적용시킬 수 있다.

소음 빅테이터 축적을 통해 차량 및 타이어 외부 방사 소음을 대폭 감소시켜 개선이 가능해 진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기아차, 인하대학교와 함께 NVH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 해왔다.

타이어 설계 인자는 넥센타이어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로 구현했으며,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와 현대차‧기아차의 공동협업을 통한 소음 시험 빅데이터로 타이어 소음 분야에서 AI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소음 측정에 활용된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은 100개 이상의 최첨단 센서로 소음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성능 분석이 가능하며 국내 최초 4드럼 실험 설비가 마련돼 실제 차량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소음 저감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앞서 연비향상을 위한 에어로다이나믹 저감 예측 기술을 개발 하는 등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제품 적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춘 다양한 형태의 공동 연구와 함께 R&D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타이어 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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