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7.13 18:09
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 (사진제공=과천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과천시는 13일 과천시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6개 잔여용지 중 지식1-A-2, 지식2-1, 지식11-2, 지식11-3 등 4개 사업용지에 대한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

과천시는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분양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잔여 용지 4곳에는 단독기업 및 컨소시엄을 포함해 산업분야별로 IT 6개 업체, BT 1개 업체, 정밀기계기술 3개 업체, 건설엔지니어링 1개 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이 입주할 예정이다.

상기 기업의 2019년 총 매출액은 2조 6600억원으로 과천시의 지역발전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IT, BT 분야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의 유치를 위해 조성한 지식2-1블록 산학협력용지(1만1996㎡, 436억원)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외 4개 기업과 수원대학교 및 수원과학대학 산학협력단이 분양대상자로 확정됐다.

1-A-2블록에는 의약 및 의약외품 전문기업 휴온스가 기업부설 중앙연구소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지식산업용지 내 입주 예정 기업인 JW중외제약, 일성신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등과 함께 단지 내 BT 분야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2블록에는 가상현실 및 증강기술을 보유한 IT 대표기업인 에프앤아이 컨소시엄이, 지식11-3블록에는 정밀기계 중견기업 ㈜다원시스와 광학장비 중견기업 파크시스템즈이 입주한다.

확정된 분양대상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과천시는 분양대상자와의 분양계약 협의를 거쳐 8~9월 중 계약할 예정이다.

남은 잔여 용지 2곳의 분양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도시개발과 개발행정팀 또는 경기도시공사 수탁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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