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13 16:02
라온시큐어의 개방형 인증 통합 플랫폼 '원억세스' 개념도. (사진제공=라온시큐어)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라온시큐어가 NH농협은행과 계열사에 간편가입·간편인증 서비스를 구축한다.

라온시큐어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과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간편가입·간편인증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맞춰 간편가입·간편인증 서비스 'NH 원패스-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증 및 회원 가입 연동을 통한 범농협 계열사와 관계사, 외부사이트 연계 기능도 제공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를 위해 개방형 인증 통합 플랫폼 '원억세스'를 기반으로 한 간편 가입 및 인증 체계 인프라 마련에 나선다.

원억세스는 개방형 국제 표준기술(오쓰 2.0) 지원, 앱-앱·웹-웹의 오쓰 2.0 연동 및 리소스 정보 연계,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록 및 접근 권한 관리, 클라이어트 보안·토큰 암호화·보안 취약점 대응 등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인증서, 지문·안면, 핀 번호, OTP 등 여러 사용자 인증 수단도 지원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최근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확대되며 사용자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에 대한 요구가 크게 늘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유심 스마트인증을 비롯해 파이도(FIDO) 생체인증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 블록체인 분산ID 간편인증 등 최신 기술과 서비스 구축 노하우를 토대로 금융 보안 시장을 꾸준히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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