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7.13 16:55
집수리 봉사에 나선 용인애향회 포곡읍지부 회원들9사진제공=용인시)
용인애향회 포곡읍지부 회원들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0일 용인애향회 포곡읍지부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홀로어르신 3가구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대상 가구는 포곡읍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애향회원들이 사전답사해 선정했다.

건축 분야에 종사하는 30명의 애향회 회원들은 어르신 가구를 찾아 보일러를 새로 놓고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생활환경을 말끔하게 개선했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난로에 의지해 겨울을 지냈는데 봉사단이 보일러를 사서 놓아주니 겨울이 오더라도 든든할 것 같다”며 감사해했다.

용인애향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회원 모두가 봉사하는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곡읍 관계자는 “용인애향회 지부에서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줘 감사하다”며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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