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14 06:10
14일 일기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화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흐리겠으며 오전까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하로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이며 낮 최고기온 20~24도가 되겠다.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충청남부는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남부내륙,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최근 강원영동에는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상태다. 14일까지 이어지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14일 오후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의 경우 30~8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남·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10~50㎜, 충북·남부지방·제주도·서해5도 5~30㎜가 되겠다.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동해안은 오후까지 바람이 30~60㎞/h(8~16㎧)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안에는 순간적으로 70㎞/h(20㎧)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14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5㎞/h(10~18㎧)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정체전선(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오후에는 우리나라 부근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면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차차 남하하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춘천 18도, 청주 19도, 전주 21도, 강릉 18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20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2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대전 22도, 광주 24도, 춘천 22도, 청주 23도, 전주 23도, 강릉 21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마산·창원 23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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