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7.13 18:22

화성상공회의소, 화성기업인연합회와 방역물품 지원책 등 논의

중소기업 방역관리강화 간담회(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가 중소기업 방역관리강화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13일 ‘중소기업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셧다운 등 피해예방에 나섰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장경의 일자리경제국장의 주재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안창준 화성기업인연합회 회장,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 내 또는 기업 간 주요 감염사례가 소개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강화된 기업 방역수칙 공유, 방역관련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제안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신규 외국인 인력의 수급 어려움을 토로하며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지원책, 소독약 등 방역물품 배포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장경의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아직까지 우리 시에서 지역 내 집단 감염과 N가 감염사례가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6만여 개의 사업체가 있는 만큼 발생 위험성과 이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생활화 준수와 적극적인 방역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양읍 소재 기업 ㈜서울세미텍과 팔탄면 소재 기업 보따리가 마스크 4000장을 후원했다. 시는 후원품을 화성상공회의소를 통해 외국인 고용기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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