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14 08:53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경험을 현장에 안착하고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연계 수업 유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학교는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수업 지원을 위해 학생용 태블릿 PC(교당 180여대) 제공 및 무선랜 공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고 약 14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 정도가 투입되며, 학생용 태블릿 PC구입비를 제외한 교당 500만원을 운영비로 지원한다.

지원 영역은 학생 온라인 콘텐츠 사용료, 학생 워크북 등 교육자료 제작, 교육자료 제작을 위한 교사용 프로그램 구입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 올해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62개 학교에 학생 태블릿 PC 보급 및 교수학습 유형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학교 내외 온라인 수업 환경 구축 및 연계 수업 모델 개발로 상시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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