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7.14 10:28
SK텔레콤 모델이 'T맵쇼핑'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T맵쇼핑'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은 T맵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포인트를 제공하며 차량용품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T맵쇼핑'을 출시했다.  

T맵쇼핑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신차, 렌트, 리스 등 자동차 구매 및 이용상품부터 운전생활에 필요한 차량용 부품과 액세서리, 엔진오일, 주유권, 세차권 등 차량 관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T맵 이용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T맵 내 T맵쇼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주행거리, 주유 결제금액 등에 따른 쇼핑포인트를 적립해 상품 구매에 이용 가능하다. 

쇼핑포인트는 T맵 주행거리 1㎞당 2포인트씩 적립된다. 전국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경우 1000원당 30포인트씩 쌓인다. 적립된 쇼핑포인트는 구매할 상품을 할인받을 때 쓴다. 할인율은 최대 30%까지다. 

쇼핑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동거리에 따른 적립은 'T맵 운전습관'에 동의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주유 적립은 'T맵 주유 할인' 서비스에 삼성카드·신한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또한 SK텔레콤은 T맵쇼핑 내 '티맵PICK' 서비스를 마련해 매주 엄선된 제품을 인터넷 최저가 보다 싼 가격에 소개할 방침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T맵 사용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T맵쇼핑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더욱 정교한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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