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14 12:24
넥슨컴퓨터박물관의 '2020 NCM 오픈콜 V 리얼리티' 안내 포스터.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이 SK텔레콤과 협력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공모전 '2020 NCM 오픈콜 V 리얼리티'를 개최한다.

NCM 오픈콜은 AR·VR에 대한 모든 종류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해석을 포괄하는 열린 공모전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관련 분야 공모전이다.

이번 SKT 후원 참여로 오픈콜 수상팀에 대한 시상 규모와 지원이 커졌다. 공모전 총상금은 2200만원이다. 대상 1팀에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500만원이 주어진다. 기존 최우수상에 준하는 SKT 특별상(500만원)이 신설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모든 팀에는 VR기기 오큘러스 고가 지급된다. 더불어 심사 과정에 SKT의 VR·AR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NCM 오픈콜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결과는 11월 10일에 발표한다.

전진수 SKT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모 행사에 같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VR·AR 콘텐츠 제작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장은 "새로운 기술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것이 오픈콜의 목적"이라며 "이번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재능 있는 개발자와 아티스트들에게 더 폭넓은 지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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