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15 02:11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서예지 (사진=모스트콘텐츠)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서예지 (사진=모스트콘텐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의 OST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AKMU 이수현이 부른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네 번째 OST ‘아직 너의 시간에 살아’가 14일 지니뮤직, 벅스, 카카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발매된 ‘아직 너의 시간에 살아’가 방송에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된 6회분에서 정직 처분을 받은 강태(김수현 분)가 문영(서예지 분)에게 놀러 가자고 얘기하며 고조되는 감정선이 드러나는 장면에 삽입되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아직 너의 시간에 살아’는 ‘명품 OST’라는 입소문이 퍼졌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OST는 헤이즈의 ‘You're Cold(더 많이 사랑한 쪽이 아프대)’, 샘김(Sam Kim)의 ‘숨(Breath)’, 박원의 ‘My Tale’, Special POP 트랙을 통해 드라마의 영상미와 완벽하게 부합하는 음악으로 ‘OST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갱신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라인업 상 김필, 치즈, 자넷 서, 용주 등 막강한 라인업이 아직 남아있어 시청자뿐만 아니라 리스너들의 기대감까지 모으고 있다. 

또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주요 한류 드라마의 OST 제작과 콘서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글로벌 부가사업을 진행하는 영상음악 전문회사 모스트콘텐츠가 OST 제작을 맡았다. 이에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이끄는 음악감독 남혜승이 협업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OST를 탄생시키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