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7.14 15:22

수원정보과학고·의정부공업고 내 취업지원센터 2곳에 채용정보 지원 시설 마련

이재정(왼쪽) 교육감과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재정(왼쪽) 교육감과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주)마이다스아이티와 인공지능 기반 채용 정보 시스템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 마이다스아이티 9층 컨퍼런스룸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이형우 대표이사 등 업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뇌신경 과학을 기반으로 인재의 내·외면 역량을 평가하는 인공지능 기반 채용 솔루션(in AIR)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2곳에 인공지능 기반 채용정보 지원 시설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 준비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 주요 분야는 ▲인공지능 채용정보 취업지원 시스템 지원 ▲학생과 교원의 미래산업분야 핵심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채용 솔루션 현장 적용과 교육용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고졸자들에게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주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고용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산업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사회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수원정보과학고와 의정부공업고 2곳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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