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14 15:1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ST모빌리티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된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 실증에 나선다.

KST모빌리티는 13일 파킹클라우드, 그린카와 함께 ‘도심 주차장 인프라 기반 스마트교대지 및 모빌리티 스테이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ST모빌리티는 파킹클라우드와 함께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 실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펼친다.

KST모빌리티가 추진하는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을 활용한 차고지 밖 안심 교대 실증사업’은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10차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과제로 지정됐다.

대부분 택시 차고지가 도심 외곽에 위치해 택시기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교대를 위해 빈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과 회사 모두 불편을 겪었다.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의 거점은 이번 업무협약 관계사인 파킹클라우드의 제휴 주차장을 활용한다. 양사는 이동 플랫폼(마카롱택시)과 거점 플랫폼(아이파킹)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사업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3사는 도심 주요 지역에 위치한 주차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스테이션 사업 전개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고객들이 택시를 더욱 원활하게 탑승할 수 있고 택시업계 역시 혁신을 추진할 동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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