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14 16:34
(사진=남우현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소속 가수 인피니트 남우현에게 폭언·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이 대표는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남우현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 대표, 인피티트 멤버 김성규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 대표는 남우현과 김성규를 향해 "네 얼굴 최악이다", "네 얼굴은 80㎏"이라고 외모를 지적하고 남우현의 모자를 손으로 내리쳐 논란이 됐다.

인피니티는 이중엽 대표가 이끄는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2010년 데뷔했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10년 이상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