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7.14 17:25

"민간이 주도적으로 대한민국 대전환 이끌고 정부·국회가 든든한 버팀목 될 수 있도록 총력"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송갑석 의원 공식 블로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송갑석 의원 공식 블로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보고한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송갑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전례 없는 국가 프로젝트"라고 규정했다.

송 대변인은 "국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그리고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선정된 '10대 대표과제'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43조 4000억 규모의 투자로 일자리 51만 6000개를, 2025년까지 총사업비 100조 9000억이 투입돼 일자리 111만 1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추격형 경제를 벗어나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기 위해 결코 놓쳐선 안 될 기회"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향후 10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와 세계적 위상을 좌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고 정부와 국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국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언제나 '사람'을 맨 앞에 두겠다"며 "미래의 고용시장 변화와 양극화에 대비한 안전망을 튼튼히 갖춰나가고, 혁신에 뒤처지지 않도록 사람에 대한 포용적 투자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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