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14 17:44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경북도 1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소셜캠퍼스 온 서울2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의 사회적경제 정책성과를 심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기반정비·지원수준·정책성과·거버넌스 등 4개 분류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경북도가 선정됐고, 우수상인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에는 경남 창원시와 서울시 성동구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적근거인 사회적경제의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7대전략을 체계화했다.

7대 전략은 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위누리 토탈마케팅,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사회적경제 세계화, 소셜벤처 활성화,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이다.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을 위해 작년부터 당사자조직과 지원기관, 경북도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 ‘미담행’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민간 최초의 협동조합 발상지가 경북도임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상주시 함창읍에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건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을 신설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관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한 결과로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며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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