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7.15 10:21
영천시민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민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원활한 민원처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한 비대면 민원처리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크게 증가했는데 작년 상반기 발급 건수 9359건 대비 올 상반기에는 2만8920건으로 이용률이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공적 마스크 대리 구매, 재난지원금·소상공인 지원 사업 신청 등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시는 시청, 금호읍, 동부동, 세무서, 영천역 등 9개소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농지원부, 국세증명, 교육제증명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들은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발급가능하다. 특히 시청 옥외 부스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원행정 서비스 수요와 공급이 점차 비대면 시스템으로 변화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의 정기적 점검과 관리 및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법 등을 통해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적극 확산시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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