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7.15 10:12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시 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기본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최기문(오른쪽 첫번째) 영천시장이 '영천시 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4일 경북도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 시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언하 공업지역과 관련한 '영천시 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 경상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간에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협약 당사자 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업무분담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8월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한 서류평가(1차 평가), 현장실사, 서면평가(2차 평가)의 과정을 거쳐 사업 필요성, 계획 적정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지난해 11월 영천시를 비롯한 전국 5개 대상지가 선정됐다.

영천시와 경상북도는 공업지역 관리계획의 수립, 건축물 인‧허가 지원, 정부 재정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에 우선 지원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산업혁신구역계획의 수립, 건축사업계획 수립 및 건축사업 승인신청, 사업시행, 총괄사업관리자의 업무를 맡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언하 공업지역 일대가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복합 앵커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핵심지역으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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