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15 10:37
13일 오후 열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인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측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의전화 유튜브 캡처)
13일 오후 열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인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측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의전화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는 15일 오전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처음으로 박 전 시장에 대한 성추행 공식입장을 밝히게 된다. 시는 출입기자들에게 “명확하고 숨김없이 진상규명에 나설 계획”이라며 “서정협 권한대행은 비서실장 재직 당시 이번 사안 관련 어떤 내용도 인지하거나 보고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시는 “추측성 보도는 진실을 밝히는데 혼선을 주고 언급된 여성에게 2차 피해를 발생시키고 억측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며 “사안이 엄중해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보도는 자제 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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