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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15 14:5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8일에 비대면(화상회의)으로 진행되는 제3차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 은행 총재들과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G20 재무장관회의 개최에 앞서 16~17일 양일간에는 재무차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허장 국제경제관리관이 대표로 참석해 장관회의에서 의결될 코뮤니케 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과 그간 준비해왔던 2020년 G20 재무트랙 주요 성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1세션에서는 세계경제 전망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액션플랜 이행성과 점검, 세계경제회복을 위한 공조방향 등을 논의하고 2세션에서는 G20 재무분야 3개 워킹그룹 및 국제기구에서 준비한 성과보고서에 대해 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1세션에서 G20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선도발언을 진행하는 등 1·2 세션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G20 차원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