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15 16:5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초복'인 내일(16일)은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17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16일) 새벽까지 전라도 등 남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5일 밤(24시)까지) 전라도: 5~20mm다.

내일(16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동부, 경북북부, 전라내륙에, 모레(17일) 오후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구름내의 상승 기류가 강해짐에 따라,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 소나기 예상 강수량(16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동부, 경북북부, 전라내륙: 5~6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6일)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3~31도, 모레(17일) 아침 최저기온 16~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다.

내일(16일)과 모레(17일)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내외까지 오르며 덥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춘천 18도, 청주 19도, 전주 19도, 강릉 17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마산·창원 18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1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대전 29도, 광주 29도, 춘천 31도, 청주 29도, 전주 29도, 강릉 27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7도, 울릉·독도 22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매우높음',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