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15 18:03

안일환 기재차관 "규제완화 등 필요한 조치 지원"

안일환 기재부 차관이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간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일환 기재부 차관이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간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7월중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도시별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혁신도시 인구가 늘고 입주기업이 증가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에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며 “이제는 단계를 넘어 지역발전의 중추로서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지자체·지역대학·기업들과 협업한다면 생동하는 혁신도시를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산업, 지역인재, 지역상생이라는 3대 축으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역 특화산업의 발전, 지역대학과 협업을 통한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양성, 상호 호혜적인 지역사회 공헌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규제완화 등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 내용 등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지자체와 협의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관계부처 간 논의를 거쳐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7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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