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15 17:32

합동회의 열고 검증활동 시작…김석기 통합당 간사 “적합 인물인지 검증에 최선”

김석기 의원. (사진제공=김석기 의원실)
김석기 의원. (사진제공=김석기 의원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래통합당이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정책자문단을 발족시키며 이인영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청문자문단은 16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발족과 동시에 미래통합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합동 회의를 열며 첫 활동을 개시한다.

청문자문단에 참여한 외교·통일·안보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은 향후 있을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육덕민 한국외국어대 교수(전 국립외교원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이범찬 강원대 교수(전 국정원 차장보), 김기웅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 등이 청문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회 외통위 미래통합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는 전대협 초대 의장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 등 적극적인 친북 활동한 전력이 있다"며 "석연찮은 아들의 병역면제와 스위스 유학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통일부 장관으로서 적합한 인물인지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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