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7.15 18:28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보냉가방으로 안전하게 포장된 대체식품 꾸러미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보냉가방으로 안전하게 포장된 대체식품 꾸러미를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250명에게 전달했다. 

보냉가방 업그레이드는 기존 종이박스로 포장됐던 식품꾸러미로 무더위로 인한 보관온도 상승을 예방하고 식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계획됐다.

풀무원에서 보냉가방 600개와 아이스팩 1200개를 후원받아 신선하고 안전하게 집안에만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했다.

식품꾸러미를 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매번 직원들이 식품꾸러미를 가져다주는 것도 고마운데, 작은 것도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는 복지관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복지관에서 오랜 기간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온 식품꾸러미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태 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 사태에 폭염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하는 상황이다. 어르신들께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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