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16 10: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어교주해적단’을 운영하는 더파이러츠가 17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더파이러츠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202억원이다.

투자에는 SV·코오롱·마이다스동아·유안타·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 농심캐피탈, 우리은행, 키움증권, 스틱벤처스 총 9개 회사가 참여했다.

정주완 SV인베스트먼트의 수석팀장은 “더파이러츠는 폐쇄적이고 비효율적인 수산섹터 내 소비자-판매자-생산자간 트라이앵글 비즈니스를 구축했다"라며 "생산자 직접 소싱을 기반으로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파워풀한 플랫폼으로 유통하는 등 밸류체인 전과정을 혁신하는 유일한 회사로 평가하여 2대 주주로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리드했다” 라고 밝혔다.

윤기홍 더파이러츠 대표는 “투자유치로 국내외 수산물 소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서 국내외 수산물 생산자와 수요자를 가장 빠른 루트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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