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16 12:0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8개 혁신형 강소기업이 2020년 우수기업연구소(ATC)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0년 우수기업연구소(ATC)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에 신규 선정된 48개 중소·중견기업에 산업부 장관 명의의 ATC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에 대한 R&D 역량향상 지원을 통해 산업혁신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 선정된 48개 중소·중견기업은 현재 혁신적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기업연구소로서 정부는 기업당 매년 약 5억원씩, 4년간 총 약 90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분야는 제조·서비스 등 전 업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바이오헬스,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 관련 분야를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올해 48개를 비롯해 2023년까지 총 225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로 4년간 연 5억원 내외, 총 6277억원(국비 4239억원, 민자 203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새로 선정된 48개 ATC 기업들이 적극적인 기술혁신 노력을 통해 당면한 위기극복에 새로운 활력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ATC 과제 수행기업들이 이룬 성과 가운데 특별히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5명의 연구자에게는 ‘ATC 기술혁신상’(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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