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16 15:09
오페라이야기 유쾌, 상쾌, 통쾌 리허설 (사진제공=어울아트센터)
오페라이야기 유쾌, 상쾌, 통쾌 리허설 장면. (사진제공=어울아트센터)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3편의 오페라를 담은 시리즈 공연 '오페라이야기 유쾌, 상쾌, 통쾌'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23일과 25일 각각 나눠 진행된다.

사랑을 쟁취해나가는 과정을 각각 다른 서사로 풀어낸 3편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역을 대표하는 11명의 성악가들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오는 23일에 공연될 '유쾌편'은 대부호 미망인이 된 여인이 첫사랑을 찾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을 공연한다.

이어 25일 공연 '상쾌편'으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연주한다.

사랑의 메신저 피가로의 중매 성공스토리를 담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희극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그 속편격인 바람둥이 남편에 대한 복수를 그린 '피가로의 결혼'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

CM심포니오케스트라 허수정 단장은 "접근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로 기획했다"며 "성악가들의 절창과 잘 짜인 구성으로 오페라 애호가, 초급자 할 것 없이 모두가 오페라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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