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7.16 16:16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12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한 농민은 1596명으로 전년대비 약 24%, 사용한 임대장비는 4893대로 약 3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료가 50% 감면 연장됨에 따라 보다 많은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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