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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7.16 17:3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6일 '제21대 국회 개원식 연설'을 마치고 국회 본관 의사당 바깥에서 차량에 탑승하려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구두를 벗어 던지면서 "빨갱이 문재인을 당장 끌어내라"고 외친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폭행범 정 씨는 경기 안산시에서 가출청소년을 돌보는 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전에 정 씨는 "문재인은 가짜 평화주의자"라고 고성을 질렀고, 주변을 에워싼 청와대 경호원과 국회 경비대에 의해 즉각 제지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여의도지구대로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