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7.16 18:02

검사 준비 시간 단축, 의료폐기물 발생량 감소 등 효과

청도군은 지난 6일부터 폭염으로 인한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윈도 스루‘ 검체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설치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청도군)
청도군이 마련한 윈도 스루 부스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도군은 지난 6일부터 폭염으로 인한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윈도 스루‘ 검체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설치 운영 중이다.

기존 문진표 작성과 질의응답·검사·소독 등 6단계로 나눠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윈도 스루 방식을 통해 진료 및 문진표 작성 후 곧바로 검체 채취가 이뤄져 의료인력의 최소화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윈도 스루 검사 방식은 의료인 검사 준비 시간 단축, 의료 폐기물 발생량 감소, 산발적 검사에 대한 신속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냉·난방기 설치로 하절기 방역 현장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인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해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과 피검사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윈도 스루’ 검체 방식의 선별진료소 운영 체계를 도입해 코로나 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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