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17 13:4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레빗에이아이가 글로벌 핀테크 기업 페이키와 레빗 솔루션 활용한 ‘글로벌 키보드 뱅킹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레빗은 중국과 유럽 금융권의 키보드 뱅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금융권으로 공급이 확대될 경우 최소 50억에서 최대 100억원 이상의 연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빗의 신동준 대표는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T를 비롯해 페이키를 통해 해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으로 레빗 솔루션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페이키는 전세계 20개 이상의 금융 기관에 키보드 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한은행과 SC 제일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스라엘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이다. 키보드뱅킹은 메신저로 대화하던 중 키패드에 생성된 특정 버튼을 누르면 바로 계좌 조회 및 상대방 대상 송금 등이 가능하기에 송금이 가능한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간편 터치송금’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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