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17 18:30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그래픽=뉴스웍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그래픽=뉴스웍스)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위독설 루머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정 회장은 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7일 정몽구(82) 회장의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정몽구 회장은 대장 게실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의사는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장 게실염은 대장벽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긴 주머니(낭)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고령으로 인한 건강관리를 위해 공개 석상을 피하고 있는 정 회장은 2018년 9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로는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자택에서 주요 경영상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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