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17 18:3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2020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 및 지원한다.

총 6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5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특별 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 셀럽 마켓 모음앱 에이블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1인 셀러의 창업을 돕는 ‘풀필먼트 서비스’와 패션 쇼핑앱 최초의 ‘AI 기반 개인화 추천상품’ 서비스를 도입해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약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2000억 원, 누적 다운로드 수 1300만을 기록했다. 2020년 상반기는 월간 사용자 수(MAU) 1위를 달성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 도입,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를 통한 패션 정보 제공, 앱 내 스타일 탭을 통한 상품 후기 영상 콘텐츠 제공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셀러 인큐베이션을 통해 동대문 패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에이블리가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이끄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술력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카테고리 확장, 해외 사업으로 진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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