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19 11:26
일일 신규 확진 및 격리 해제자 현황(자료=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일 신규 확진 및 격리 해제자 현황(자료=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해 이틀 연속 30명대로 집계됐으며 8일 만에 해외 유입보다 국내 발생이 많아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3745명이고 해외유입은 2045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명으로 총 1만2556명(91.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9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5명(치명률 2.15%)이다.

신규확진자 34명 중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0명, 인천 1명, 광주 10명, 대전 1명, 경기 4명, 경남 1명이 발생했다. 검역에서 7명이 확인되어 공항과 항만 검역 확진자수가 7일 연속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7.19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7.19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7월 들어 확진자의 증감이 반복되고 있다. 이달 초 국내 발생으로 확진자가 증가했고, 이후 해외 유입으로 증가했다. 이달 2일 하루 확진자 54명에서 4일 63명까지 발생했고, 이후 11일 35명 수준으로 떨어져 30~60명 수준으로 확진자 발생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 감염 확산이 지역사회를 통해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18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광주에서도 21일만에 하루 사이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 13명은 검역 7명, 경기 4명, 인천 1명, 제주 1명으로 지난 12일부터 7일째 두 자리 수에서 한자리수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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