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7.20 10:23
(사진=토스 제공)
(사진=토스 제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코딩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알렸다.

토스는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공고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신입을 포함한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대상으로 최대 20명을 뽑을 계획이다.

토스는 오는 29일까지 열흘간 간단한 인적 사항만을 기재한 지원서를 접수한 뒤 8월 초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류절차를 없앤 이유는 학력과 경력이 아닌 개발 역량을 갖춘 사람과 함께하겠다는 것이 토스측의 설명이다.

코딩테스트 합격자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다. 이후 1·2차 화상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에 입사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프론트엔드, iOS, 안드로이드, 서버, 풀스텍,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6개 분야다.

토스는 경력 입사자에게 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를 제공하며 추가로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또는 일정한 기준의 사이닝 보너스(1회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성과급, 체력단련비, 경조사비, 식대 등 급여 외 현금성 복리후생 혜택도 제공한다.

상세 내용은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기존의 채용 과정에서 놓쳤을지 모르는 역량 있는 개발자를 찾기 위해 이번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며 "1700만 토스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개발·운영하고자 하는 젊은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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