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20 11:28

차량 탑재 화면으로 내비게이션 및 디지털 미디어 기능 활용…전용 앱 통해 스마트폰과 호환 지원

자동차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1초 만에 내비게이션을 사용가능한 파인드라이브 AI 2(사진제공=파인디지털)
자동차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1초 만에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한 스트리밍 스틱 '파인드라이브 AI 2' (사진제공=파인디지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파인디지털이 차량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편리하게 내비게이션 및 디지털 미디어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스틱 ‘파인드라이브 AI 2’를 출시한다.

파인디지털이 새롭게 선보이는 ‘파인드라이브 AI 2’는 자동차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1초 만에 장착이 완료되어, 차량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아틀란 5 내비게이션(옵션) 기능 및 각종 디지털 미디어 앱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스틱이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전작인 파인드라이브 AI가 현대·기아 차량 중 미러링크 지원 차종에 한해 사용 가능했었다”며 “신제품 파인드라이브 AI 2는 화면 터치가 가능한 2018년 이후 출시 차량 중 안드로이드 오토 운영체제를 탑재한 전 차량에서 활용 가능토록 해 범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파인드라이브 AI 2는 64비트 쿼드코어 CPU와 2GB 램을 탑재하는 등 안정적인 길안내와 멀티미디어 스트리밍을 위한 고사양 제품이다. 이에 더해 안드로이드 9.0 파이 운영체제를 탑재해 호환성도 높였다.

운전자는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한 전용 앱 ‘파인드라이브 AI 앱’을 통해 손쉽게 옮겨 차량 인포테인먼트로의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신제품은 운전자의 안전 운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아틀란 5’ 전자지도를 탑재할 경우, 주행 중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진입할 시 팝업으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한다.

해당 구역에서 시속 30㎞를 초과해 주행하는 경우 붉은색 과속 알림창과 경고음을 표시하는 형태다. 또한 경로 안내 시 어린이보호구역을 회피하는 경로를 별도로 안내받을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요 단속 구간 등 꼭 주의가 필요한 순간에만 알림을 제공해 보다 쾌적하고 집중할 수 있는 운전환경을 조성한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파인드라이브 AI 2는 차량 USB 단자에 꽂는 것만으로 내비게이션 기능과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모두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트리밍 스틱”이라며 “차량 고유의 인테리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전작에 비해 향상된 호환성과 성능을 즐길 수 있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인드라이브 AI 2 판매 가격은 19만9000원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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