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20 11:5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조만간 마련해 내놓을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부처·유관기관 등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공급대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홍 부총리 주재 하에 주택공급확대 TF를 구성해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지난 10일 “도심 고밀개발 추진,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조정, 기관이전 부지 활용 검토, 공공관리형 재건축·재개발 사업 촉진, 도심 내 공실 활용 등 다양한 대안들을 놓고 주택공급의 활로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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