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7.20 16:39
보건소 관계자들이 터미널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코로나19 방역 활동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본 기사와는 관련없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성북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북구청은 20일 관내 40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 및 동선을 공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삼선동에 거주하는 A씨로, 전날 확진된 성북구 3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는 지난 15일과 18일엔 자택에만 머물렀으나 16~17일엔 삼선동에 있는 법당·의료기관·약국·마트 등을 방문했다. 이동 시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가족의 확진 판정 이후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성북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 오전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성북구의 역학조사 결과 A씨 접촉자는 14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모두 진단 검사 및 자가격리를 시행했다. 구는 A씨의 자택 및 동선 내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도 완료도 완료한 상태다.

※성북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삼선동/성북#39 확진자 가족

▲7월 15일(수) 자택 머무름
▲7월 16일(목)   

ㆍ10:30 ~ 16:40 법당(삼선동)|마스크 착용, 접촉자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ㆍ17:06 ~ 17:09 의료기관(삼선동)|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ㆍ17:30 ~ 17:31 약국(삼선동)|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7월 17일(금)   
ㆍ18:43 ~ 19:00 마트(삼선동)|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7월 18일(토) 자택 머무름
▲7월 19일(일)   
ㆍ15:45 성북구보건소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보건소 엠뷸런스 이용)
▲7월 20일(월)   
ㆍ08:00 양성 확진. 국가지정 격리병상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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