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7.20 18:08
한대희(왼쪽부터) 군포시장,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이 20일 군포의왕교육청에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추진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군포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시의회는 20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사업 추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은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과 혁신교육협력센터 확대 등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간의 경계를 넘는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자치 실현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와 마을의 상호 개방과 공유,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혁신교육생태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 대비하고 지역 요구를 반영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평생교육에 기반한 학습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를 청소년 교육도시로 조성해 군포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서로 협력하여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교육주체의 참여를 보장하는 혁신교육이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현주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지난번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가 관 중심으로 정규교육과정 위주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이라면 이번 시즌 Ⅲ은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으로 평생교육과 지역교육능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지역 내 교육협력사업 발굴과 확대가 가능해져 지역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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