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7.20 17:36
6월말 기준 급증하는 용인시 총인구(자료제공=용인시)
6월말 기준 급증하는 용인시 총인구(자료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총인구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109만명을 넘어서 110만명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용인시는 20일 6월말 기준 총인구가 내국인 107만3115명, 등록외국인 1만7910명 등 109만10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총인구 규모는 지난 연말의 107만8591명에 비해 6개월 사이에 1만2434명이 증가한 것이다.

용인시 총인구는 지난 2016년 100만8012명으로 100만명대에 들어선 데 이어 2018년엔 105만명선(105만3522명)을 넘었고 이제 110만명대 진입마저 임박했다.

올해 인구가 많이 늘어난 읍·면·동은 수지구 동천동(3075명)과 성복동(1654명), 기흥구 영덕1·2동(1135명), 동백1·2·3동(1036명) 등이다.

이들 지역에선 동천더샵이스트포레나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 중동 스프링카운티자이 등 중대형 단지의 입주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처인구에선 예상외로 양지면(1547명)의 인구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신규 기숙학원생들이 등록한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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