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7.20 17:24
지난 2월 이뤄진 대구 중구청 위생과 코로나19 감염예방 특별 위생점검.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지난 2월대구 중구청 위생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예방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 중구청이 오는 31일까지 냉면·팥빙수 취급 33개 업소를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취급업소 위생점검에 나선다.

오는 8월에는 회 취급업소, 야시장, 배달 및 김바부치급 음식점 등 총1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확대한다.

주요점검은 식재료 검수·조리·보관·판매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실태,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의 적절성 여부, 무표시 등 불량 원재료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관리 상태 및 남은음식 재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이다.

중구보건소도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역학조사반, 원인조사반 각 1개반 5명으로 구성, 식중독 발생 시 역학조사, 환자 발생 모니터링, 현장 식품 및 환경 원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 및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기 바란다"며 "식중독 발생율이 높은 음식점도 음식물의 조리·보관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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