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21 08:51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 대응…방문자 관리로 방역에 만전 기해

이천시 전경 (사진=이천시)
이천시 전경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20일부터 청사 출입 전자출입명부(KI-Pass, QR코드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청사 출입 보안을 강화했다. 다만, QR코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거나 스마트폰을 미소지한 방문객을 위해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시청청사 출입시 방문객이 소지한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별 암호화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 화면에 스캔 및 인증과정을 거친 뒤 출입하는 시스템이다.

KI-Pass로 인식된 개인 출입기록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지원시스템과 직접 연계돼 상황발생시 보건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만 자료가 제공되며,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다.

엄태준 시장은 “방문객의 마스크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및 손 소독과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 청사출입통제를 강화하겠다”며 “모두를 위한 방역 조치이니 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