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7.21 09:50
21일 오전 8시 29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사진=소방청)
21일 오전 8시 29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사진=소방청)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21일 오전 8시 29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SLC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전 8시 39분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구조 요청자가 많고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해 9시 8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장비와 소방인력을 늘려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물류창고 지하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하층에서 5명이 구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용인시청은 주민들에게 “이 지역을 우회하고 사고 발생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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