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21 09:53
김정태(앞줄 왼쪽 여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일 비긴 어게인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인턴 및 사회혁신기업 임직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태(앞줄 왼쪽 여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일 비긴 어게인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인턴 및 사회혁신기업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디자이너 인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비긴, 어게인, 행복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사업에 참여하는 33개 사회혁신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들과 새롭게 출발하는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 디자이너로 구성된 41명의 인턴들이 참석했다.

비긴 어게인 인턴십에 선발된 인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취업의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각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에서 3~4개월간의 인턴십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인턴십 기간 소요되는 급여 등의 제반비용을 지원해 사회혁신기업이 부담 없이 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비긴 어게인 인턴십의 주인공은 불가능이라는 편견을 가능으로 만들어 주실 발달장애인, 전문역량을 가진 경력보유여성,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디자이너 들이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인턴 여러분들의 희망 가득한 미래의 모습을 응원하고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돼 행복하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나금융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임팩트 투자사인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어려운 부분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하나금융그룹이 있어 든든하다”며 “사회변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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