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21 12:19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

이천시 전경 (사진=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천정수장, 배수지 3곳 등 수도시설 전반에 대하여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천시는 인천시와 다르게 활성탄여과지가 아닌 모래여과지를 사용하고 있고, 여과사 역세척도 기준 대비 2배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정수과정에서 세균 등 미생물의 사멸 및 소독을 위해 착수정, 정수지유입부 등 2곳에 염소를 적정 투입하고 있어 유충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시는 여과지 및 정수지, 배수지 창 등 유충이 유입될 수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여 유충이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수조 등에 대하여 청소 및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관리강화를 할 예정이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이천정수장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정수장 지내 포장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과지의 현대화를 위하여 여과지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에 접수된 유충 발생 관련 추가 제보는 없는 상태다. 시는 향후 진행 상황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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