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21 13:56

입상 활성탄(GAC) 공정 원천 배제…표준 공정 전환

신동헌 시장이 지난 20일 광주정수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신동헌 시장이 지난 20일 광주정수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지난 20일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광주정수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긴급 점검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여과지동, 정수지, 배수지 환기구 방충망 점검 등을 실시했다. 

광주정수장은 이미 3차례에 걸쳐 활성탄의 유충 여부와 필터 검사결과를 통해 유충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바이 패스를 통해 현안이 되고 있는 GAC(입상 활성탄) 공정을 원천 배제하고 표준 정수 공정으로 전환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정수장 점검 결과 유충이 없음을 확인했고 GAC 공정 배제 등 유충 발생을 원천적으로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시설물 점검 강화, 수질 모니터링 및 검사 확대, 해충 퇴치기 설치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